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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객 송창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의음악과나36

이곳 목포에도 밤새 첫 눈이 왔습니다...밤눈이...<송창식 '밤눈'> 2014년 12월 5일 밤새 첫 눈오는 날 아침 출근길에서 몇장 담아서... 송창식 '밤눈' (최인호 작사/송창식 작곡) 한밤중에 눈이 내리네 소리도 없이 가만히 눈 감고 귀 기울이면 까마득히 먼데서 눈 맞는 소리 흰 벌판 언덕에 눈 쌓이는 소리 당신은 못 듣는가 저 흐느낌 소리 흰 벌판 언덕에 내 우는 소리 잠만 들면 나는 거기엘 가네 눈송이 어지러운 거기엘 가네 눈밭을 흩이고 옛 얘길 꺼내 아직 얼지 않았거든 들고 오리라 아니면 다시는 오지를 않지 한밤중에 눈이 내리네 소리도 없이 눈 내리는 밤이 이어질수록 한발짝 두발짝 멀리도 왔네 한발짝 두발짝 멀리도 왔네 2014. 12. 5.
장남들이 남긴 후기 소개 [대학가요제 그룹사운드출신인 장남들님이 남기신 1974송창식리사이틀 후기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말이 필요없는 나의 우상였던 송창식. 고3 시절 나의 부모님은 대입 시험 준비로 TV도 못보게 하셨지만 송창식이 나오면 예외였다. 철아~ 송창식 나온다~ 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가 그의 모습을 보며 노래를 들었다. 내가 얼마나 그를 좋아했는지 그 분들이 더 잘 아셨으니...젊은 시절 누군가를 무척 좋아했던 경험이 있는 것은 나무랄 일이 아니라고 본다. 자기의 감성과 이상이 통하면 누구든 좋아할 수 있다. 우리 와이푸가 피터 프램튼을 그리 좋아했듯이...오히려 어떤 가수나 배우를 좋아했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더 의아하다. 대입 예비고사 (요즘 수능시험)가 한두달밖에 안남았던 고3 가을에 송창식에 남산 드라마 .. 2013. 12. 4.
송창식의 노래 <새는>과 얽힌 이야기 송창식의 노래 과 얽힌 이야기 [출처] http://blog.hani.co.kr/spacecorea/32188 70년대 당시 유일한 학생 잡지 월간'학원' 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음악 감상 시간을 갖는 이벤트가 있었는데요.전반부는 클래식 감상시간, 후반부는 팝송감상시간으로 진행. 물론 중간에는 학생들의 코너도 있어서 재주 많은 학생들의 참여도 있었습니다. 이때, 한참 인기가 높아가던 popsong 가수를 초청했었거든요. 사회는 어여쁜 가수 최영희였지요.얼마간 진행 보다가 미국으로 가고... 투코리안스(얼마 후 해체되어 한 짝은 도미.요즘은 김도향만이 혼자서 노래하는)와 서유석,어니언스,튄폴리오 여러 팀이 함께 했었는데 나중에는 아예 송창식을 고정가수로 정해서 학교를 순회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튄폴리.. 2012. 3. 2.
[세시봉에 얽힌 추억] ‘세시봉과 나’ 호주공연.... [세시봉에 얽힌 추억 ‘세시봉과 나’] 09/02/2012 호주동아일보 발췌 세시봉 공연 홍보 행사의 일환으로 본보가 지난달 실시한 티켓 증정 이번트에 당선된 응모작을 게재합니다. 사연을 보내신 당선자 안현정 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는 18일(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세시봉 공연에 교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 지난 화요일 늦은 밤이었다 벨모어에 사는 아들의 수학 과외선생님이 전화를 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선생님의 “저… 안녕하세요” 하는 목소리가 반가워서 “어머! 선생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우리 아이는 덕분에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하는데 선생님은 아주 급한 목소리로 다짜고짜 “저기 혹시 세시봉 티켓을 좋은 값에 살수 있는 데가 있나요?“라고.. 2012. 3. 2.
[세시봉호주공연후기] ‘세시봉과 친구들’ 그 훈훈한 감동과 편안함 [세시봉호주공연후기] ‘세시봉과 친구들’ 그 훈훈한 감동과 편안함 2012년 호주시드니 세시봉 콘서트-송창식 사랑이야 유난히도 통기타와 노래를 좋아했던 나는 어느 추운 날 대학로에서 몇 시간씩 기타를 쳐주던 남자한테 마음을 홀딱 빼앗겼다. 나를 만나기 위해 살아온 것 같은 이 남자랑 결혼하면 평생 나를 위해 기타를 쳐줄 거란 착각도 했다. 그리고 그 사랑 하나를 보듬고, 이뤘던 모든 것과 소중했던 사람들을 묻고, 낯설고 먼 땅으로 날아오는 호주행 비행기를 탄 지 20년이 됐다. 그 멋진 남자는 남편이 된 후 한번도 나를 위해 기타를 쳐주지 않 았다. 구석에 처박힌 통기타의 먼지를 가끔씩 닦으며 때론 우리의 인연을 이어준 것에 감사하고 때론 이놈의 기타만 아니었다면 하는 애꿎은 원망도 한다. 통기타가 밀려.. 2012. 3. 2.
[공연] 뮤지컬 콘서트 : 무교동 꽃잎(2010) [공연] 뮤지컬 콘서트 : 무교동 꽃잎(2010) ★★★★★ 이미지 출처 : 다음공연 포크음악 40주년을 맞아 70년대 포크음악의 메카였던 무교동 '꽃잎'을 뮤지컬 콘서트로 재현한 '무교동 꽃잎'을 3월 23일에 보고 왔습니다. 그 당시 연예부장이었던 전유성씨와 DJ였던 개그맨 김학래씨가 사회를 봤고 최백호씨가 문을 열고 송창식씨가 문을 닫은 공연이었습니다. 그 당시 꽃잎에서 공연을 했던 멤버 중 이동원, 소리새도 출연을 했고 세션은 사랑과 평화가 담당했습니다. 저는 사실 애매하게 '낀' 세대라서 그날 들었던 노래의 절반 정도는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는데 걸그룹의 춤사위와 아이돌의 초컬릿 복근에 빠져 있는 동안 진짜 가수들의 노래 솜씨는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사.. 2012. 2. 27.
송창식과 윤형주의 낭만 콘서트 송창식과 윤형주의 낭만 콘서트  2010/08/24 11:15 http://blog.naver.com/jinamoon1/10092816054                    송창식과 윤형주 '낭만 콘서트'     대한민국 포크음악의 선구자라고 불리우는 송창식과 윤형주.   60년대를 대표하는 두명의 멋진 가수가 그 시절의 아련한 기억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공연일시 2010년 8월 21일 오후6시. 공연장소- 삼성동 포스코쎈타 아트리움. 남편을 위해 신청한 콘서트다.  남편이 좋아하는 가수는 송창식. 어제 밭에서 불볕더위에 일을 하고 춘천 친정 들리고, .. 2012. 2. 27.
하염없이 내리던 빗속에서 부르던 [비와 나] [이 글은 음악싸이트 '바람새(windbird.pe.kr)'에서 빌려온 글입니다. 이름:박석 (woosonps@smuc.ac.kr) :http://www.paraboki.net 2003/8/20(수) 00:53 조회: 862 회 나에게는 오래된 친구가 하나 있다. 고등학교 일학년때부터 알게 되어 그 뒤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다. 그 친구와 우정을 맺게 된 사연에 대해서는 이곳 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바가 있다. 요즈음 비가 많이 내린다. 지금도 창밖에는 굵은 장마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옛날 이 친구와 같이 부산의 산복도로를 우산도 없이 하염없이 걸었던 생각이 난다. 산복도로는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도로라는 뜻으로서 부산의 아픈 상처라고 할 수 있는 판자촌.. 2009. 11. 29.
[사랑이야] 라디오시대 라이브 송창식의 '사랑이야' 어제(7월 15일)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특집 '조영남과 친구'들에 오랜 친구들인 송창식을 비롯한 이장희, 윤형주, 김세환씨가 함께 출연한다 하여 바쁜 시간속에서 조금씩 엿듣는다고 무척 애 썼다. 포크 빅3에 조영남과 이장희라니 이들의 환상적인 조합은 (자기들은 23년전 미국공연 이후 처음이라지만) 내가 듣기엔 70-80년대 포크시대이후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들이 모이기 힘든건 미국가 있는 또는 울릉도에 있는 이장희 때문이기도 하지만 퇴촌에 있는 송창식 섭외가 가장 어렵다하는 조영남님의 말씀이고 보니 더욱더 값진 모임이지 않았나 싶다. 나는 10-20년 후에라도 가끔씩 들어보기위하여 얼른 옛날 테이프를 찾아 라디오주파수를 맟추고 오랫만에 테잎녹음도 하였다. 올 61세인 송창식.. 2009. 7. 16.
[그의 음악과 나] 구무근회원-송창식 노래가 좋아서 부산에서 라이브하우스를 개업했습니다..! 출처 http://www.songcs.co.kr/bbs/view.php?id=m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25 송창식 노래가 좋아서 처음으로 송창식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송창식 팬클럽에 넘겼고, 지금은 구무근의 송창식홈페이지 (www.songcs.co.kr)를 만들어서 여전히 무호응(?) 속에서 조용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부산에서 구무근일본어학원을 20여년간 운영하면서 거쳐간 10여만명의 제자들, 바쁘게 사느라 소홀했던 친구들, 팝과 포크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송창식님을 좋아하는 분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위해서, 부산의 중심가인 서면에 120평 규모의 라이브콘서트하우스 "예스터.. 2009. 4. 14.
[그의 음악과 나] 흰벌, 송창식 회갑연에 가다 이 글은 저작자인 이백천님의 허락을 받고 올린 글입니다 [펌글] 출처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hitebee1&folder=12&list_id=7844096&page= 흰벌, 송창식 회갑연에 가다 "아빠, 나 별 하나만 따주면 안돼?." 강가에 섰을 때 유치원에 다니던 인혜가 나를 조르기 시작했다. "별은 그냥 바라보는 거야. 사람들이 별을 다 따 가버리면 밤하늘이 캄캄해지잖아." 까페 '사파리'에 들어설 무렵, 휘모리 장단으로 사납게 몰아치던 빗줄기는 저녁을 먹고 다시 강가에 섰을 땐 비는 거짓말처럼 그쳐 있었고 하늘엔 별이 총총했다. 그토록 많은 별이 머리 위에 떠 있는 것을 본 것은 참으로 오래간만의 일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 2009. 3. 27.
가수 송창식, 그의 행복 가수 송창식, 그의 행복 가수 송창식은 행복한 사람이다.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행복한 한량이다. 신윤복의 풍속화에서 방금 탈출한 그는 흥에 겨워 얼씨구 어깨를 들 썩이고, 정말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행복하다는 듯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 엉망으로 구겨진 얼굴로 아예 눈을 감다시피 노래를 한다. 참 부러운 사람이다. 송창식이 부자인가? 송창식이 미남인가? 그에게 근접못할 권력이 있는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삶의 번잡스러움과 하루에도 수십번 뒤집어지는 희노애락 을 떨치고, 진정으로 잊을 수 있는 사람이다. 적어도, 무대 위의 그의 노래는 세 상살이의 어두움은 없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사소하고 별볼일 없는 작은 일상 이 그저 즐거워진다. 그에게서는 도인(道人)의 향기가 난다. 은은하고 톡 .. 2009. 2. 21.
그리운나라-송창식 대학시절, 내 자취방에는 종종 송창식이 울렸다. 바늘이 읽어내 스피커로 나오던, 그 전축의 날음은 사락사락 겨울 밤 눈내리는 소리를 닮았지.... 애인, 상아의 노래, 딩동댕 지난여름, 사랑이야, 왜불러, 맨처음고백, 바람불고 비오고요, 슬픈얼굴짓지 말아요, 우리는....... 송창식노래는 그야말로 울림이었다. 꿈으로든 실제로든 이미 경험해봄직한, 혹은 경험할 미래의 그리움이나 사랑을 담은 노랫말을 온 몸에 지고 길을 가는 순례자의 숨소리였다. 나는 그 울림에 기대어 책을 뒤적거렸고 연탄불에 밥을 하고 김치찌게를 만들었었다. 한동안 보이지 않아 검색해봤다. 한두개의 동영상이 있길레 클릭............. 벌써 60을 넘긴 분이지만, 그 누구도 대채할 수 없는 송창식만의 음색과 음역에 감사하는 마음... 2009. 2. 21.
[웹] 이 땅의 피그말리온, 송창식 이 땅의 피그말리온, 송창식 멋진생각이 돋다2009/02/01 19:45 [출처] 이 땅의 피그말리온, 송창식|작성자 빈섬 http://blog.naver.com/isomis?Redirect=Log&logNo=100061222250 너무 좋은글이라 옮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당을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지만, 나를 키운 건 8할이 송창식이다, 라고 말하면 과장처럼 들리는가. 1970년대 후반의 답답한 공기 속에서, 꿍얼꿍얼거리듯 시작해서 서늘하게 툭 터지는 송창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여럿 환장했을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에 그 시절의 비참과 이별을 줄기차게 팔아오던 트로트가 문득 할 말이 궁해지고 눈물이 말라갈 때, 송창식은 왔다. 슬픈 트로트가 슬금슬금 퇴장했다고 세상이 환해진 건 아니.. 2009. 2. 8.
송창식&인드라 2008. 11. 17.
우리는 [김정열]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올린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창식님의 '우리는'을 좋아하시는 서울의 김정열님이 남기신 한마디 글을 소개합니다. 회원가입을 축하 드리구요. 언제한번 꼭 들려주실 날을 기대해봅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송창식님의 팬이자 노래를 즐겨불러왔습니다. 당시 친구인 전영근(통영의연로화가인 전혁림화백의 아들)과 둘이서 트윈플리오로구성 기타치며노래하였는데 화음은 완벽하게 해내어 주변에서 실제트윈플리오가 부르고있다는 느낌을 받을정도였다고 하였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부터 저는서울에서 친구는 통영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그때부터는 솔로로 취미로서 노래를 좋아하는데 송창식님의노래는 거의 완벽하게 소화를 하고있습니다 혹시 무대뒤에서 불러도 모를정도로.. 가끔통영친구와 만나면 당시노래를 즐겨하고있지요 그런.. 2008. 11. 12.
송창식님 흉내내다 망한 사나이 [가벨] 가벨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6-03-26 오후 7:03:56)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고 저의 얘기올시다. 저는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데 불행히도 지독한 음치입니다. 어느 정도냐면 군대에서 훈련 중 음치들만 붙잡아다 앞에 세우고 강제로 노래를 시켜 놓고는 고참들이 재미있다고 낄낄 대었는데 저는 언제나 그 무대의 화려한 스타(?)였습니다. "야, 너 애국가는 제대로 하냐? 애국가를 불러봐!" 그 시간은 남들은 쉬는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훈련보다 몇 배나 고통스런 지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제대를 하고 국영기업체 근무를 하면서 부업으로 사업을 일으켜 나름대로 크게 성공하면서 회식자리가 잦아졌습니다. 저는 어지간해서는 화를 잘 내지 않지만 노래를 억지로 시키면 불 같이 .. 2008. 11. 12.
웨딩케잌 [김충길] 김충길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8-18 오후 1:09:19)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대구에 사는 김충길 입니다 회원에 가입하고나서 매일 이방을 둘러보고 ,음악을 듣는답니다. 전 고향이 부산인데 20년전에 합창단선배가 웨딩케잌을 한 라이브카페에서 부르는것을 보고 실로 그노래에 뿅 갔죠 그때부터 전 3핑거 키타 주법을 배워 거의 웨딩케잌만 연습에 연습을 했답니다. 그리고 군에가서 첫 성탄절을 맞아 내무반 노래자랑이 있었답니다 그때 전 웨딩케잌을 불러서 1등을 하여 외박을 다녀온 추억이 있죠 지금도 나의 18번 하면 전 서슴없이 웨딩케잌을 부르곤하죠 언제 기회 닿으면 한곡조 뽑죠 잘하진 못하지만요 그럼 뵐때까지 안녕히 1988년 쇼특급 트윈폴리오-웨딩케익 2008. 11. 12.
복고풍덕분에아들놈도송창식님팬 [김미숙] 김미숙 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8-15 오후 9:24:347)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언제부턴지 나랑기호가똑닮아진 아들놈을보며 깜작 놀라게됩니다. 비를좋아해서 비만오면 비맞으러 나가겠다고 할때라든지 사이몬앤가펑클에심취하더니 송창식님의노래를아주 멋지고 파워풀하게 불러놀라게합니다.... 담배가게아가씨가좋다나요 더좋은노래가 얼마나 많은데. 이제부터 아들의 픽션입니다. 미사리 데리고 가준다고 해서 글쓰네요. 처음엔 엄마가 포크송가수라고 해서 믿지 않았습니다. 아다다다다~아다다다 이게 락이아니면 뭐냐고 했죠. 다른노래도 좋은노래가 많다니 들어봐야 겠어요. 사실 송창식님이 김창완아저씨인줄 알았답니다 ㅋ 죄송스러운면이 남아있구요 앞으론 제대루 알고 있겠습니다~ 아다다다다다~ 아 ~ 하.. 2008. 11. 12.
제가 듣는 '나의 기타 이야기' [와우] 와우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13년전쯤에(zoo님글)의 답글로 쓰신(2005-07-22 오전 11:58:27)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가요대회에서 3승인가를 하셨습니다. 그때 '나의 기타 이야기'를 부르신다고 하셔서 참고로 제 나름대로 이 곡을 이해하고 즐기는 방법을 적어드렸던 글입니다. 이 곡에 대한 얘기들이 나와서 찾아왔습니다. 송창식['78 Song Chang Sick] - B01 나의기타이야기 ====================================================================== "옛날 옛날 내가 살던 작은 동네엔, 늘푸른 동산이 하나 있었지 거기엔 오동나무 한 그루하고, 같이 놀던 소녀 하나 있었지..." 난 이노래를 들을 때마다 두 가지 생.. 2008. 11. 12.
13년전쯤인가 [zoo] zoo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6-26 오후 8:02:12)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제가 중학교땐데 칭구들과 정동에 있는 라디오방송국에서 별밤 공개방송을 할때인데 그때 초대가수로 송창식씨가 나오셔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지... 개량한복에 연두색 밴츠를 타고 오시는걸 봤었는데... 우연히 사이트를 알고 정말 좋아하는노래 나의기타 이야기의 동영상을 볼수있어 너무나 감동 받았어여... 눈물이 얼마나 흐르던지,,,, 사람의 순수했던 기억을 잘 표현해주는 가사와 멜로디 또 그와 어울어지는 순수한 모습과 목소리는 눈물을 한없이 흐르게 하네요,,,, 언제나 건강하신 님의 모습을 바랍니다. 송창식[78 Song Chang Sick] - A03 20년전쯤에 2008. 11. 12.
송창식님 처음봤을 때 [안용태] 안용태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6-07 오후 8:02:56)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75 송창식2집] B-3 사랑(Over and over) 89년도 전후에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키가크고 개량형 한복을 입고있는 우리의 대형가수 송창식님을 보았다. 불과 10m를 두고 가수 박상규님과 같이 있었는데 그 분은 머리가 하얗다 ㅋ ㅋ 아~~ 연예인을 아마 그 때 처음봤기 때문일까? 첫인상이 꽤 멋지게 보였다. 부산에서 연예인을 보기힘드니까-- 그때 내나이 갓 군대제대했을 때인데, 이제서야 이런 사이트를 찾고, 앞으로 자주 창식사랑에 활동을 하겠음. 그때 싸인을 못받았네 ㅋ~~ 많은 사람앞에 창피해서 아 아까워 그 때가.. 나 노래방 단골이 왜불러인데 이제는 창식님보다 더 잘 부를 껄.. 2008. 11. 12.
강릉, 경포대 그리고 송창식 [우광호] 우광호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5-30 오후 10:56:37)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지난 주말 직원들 여럿과 함께 강릉엘 다녀왔다. 29년 전 대학 1학년 때 무전여행 도중에 들러 차 한 잔을 마시며 레너드코헨의 'So Long Marianne'를 들었던 'Number nine'이라는 음악감상실이 있었던 강릉, 19년 전 사랑하는 아내와의 신혼여행 첫 숙박지였던 강릉, 몇 해 전 승진에 또 미끄러지고, 죽고 싶도록 속상해 무작정 아내와 막내를 태우고 다녀왔던 정동진, 그때 말고도 업무적으로 한두 번 다녀왔던 적이 있던 강릉. 이제는 서울에서 불과 두 시간 반이면 도착한다는 강릉... 그 강릉의 경포대, 베란다에 나서면 발아래 파도가 밀려오는 '에머럴드'라는 호텔에서 3일을.. 2008. 11. 12.
가입인사 드립니다 [석진경] 석진경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5-04-07 오후 1:37:37)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가입인사 드립니다 트윈폴리오 시절부터 좋아 하게된 송창식님, 우연하게 송창식님의 홈을 알게되어 방문하여 가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윤형주님 말씀처럼 송창식님은 음악을 위해 태어난 분 입니다. 송창식님의 주옥 같은 노래들은 아마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소중히 남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송창식님의 여러 노래중에 저는 '사랑이야'를 좋아합니다. 송창식님이 작곡 하시고 그의 부인이신 한성숙님이 노랫말을 만드셨다는 '사랑이야'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좋아 못부르는 노래 이지만 일을 하면 서도 흥얼거립니다. 송창식-사랑이야-보광사공연중에서 사랑이야 (한성숙 작사 송창식 작곡)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2008. 11. 12.
송창식의 음악과 나 [이원석] 이원석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11-17 오후 12:47:57)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그의 노래는 제게 항상 힘이 되었고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그의 노랜 제 추억의 장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가입인사를 대신해서 '송창식의 음악과 나'란 제목으로 간단하나마 제 추억의 한 장을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대학 1학년 시절 처음으로 가수의 콘서트를 보게 되었는데 그가 바로 송창식이었습니다. 물론 중학교 시절 부터 그의 노래를 듣고 자란 제게 그 콘서트는 큰 의미였고 이후 지금의 아내와 연애시절 세번 콘서트를 갔었는데 그 역시 송창식씨가 출연하는 콘서트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고 기자생활을 하던 제가(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90년대 초.. 2008. 11. 12.
가입인사 올립니다 [이근호] 이근호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10-11 오후 5:33:54)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송창식 아저씨를 참 좋아 하는 팬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너무 좋아 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분 목소리는 정말 너무 좋네요. 목소리가 목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허공에서 나오는거 같아.. 소름 돋을정도로 좋아 했죠. 어렸을땐, 고래사냥을 참 좋아 했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넌 어린애가 왜 옛날노래를 좋아 하냐고.. 그런 소리 많히 들었죠.. 언제한번 꼭 송창식 아저씨의 생음악을 듣고 싶어요. 근데 정보가 부족해서 접하질 못하네요. 그러한 정보 있거나 하면.. 이곳에 올려 주세요. 보고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이곳에서 좋은 활동하시길 바라구요. 그럼 이만 인사 올리며 .. 2008. 11. 12.
오늘 MBC에서 [오련] 오련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2004-08-02 오후 11:43:04에 쓰신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오늘 MBC에서 포크송 대잔치 열렸네요~ ^^ 송창식 선생님도 나오셔서 정말 대단한 무대를 펼쳐주셨어요. 전 지금보다 어릴때 송창식 선생님 노래가 참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어릴 땐 뭘 몰라서 그랬나봅니다. 너무 좋은 마음에 가슴이 벅차올라 이렇게 팬 크럽에 가입했어요. 송창식 선생님 얼굴이 좋아보이시네요~ 앞으로 종종 들릴께요. ^^ 세시봉공연 슬픈얼굴짓지말아요[ForTheGoodTime](with정훈희)(2011.12.22.부산) 2008. 11. 12.
추억의 포크송 [이성우] 이성우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2004-07-30 오후 12:06:54에 쓰신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모아온 포크송엘피들이 거실한쪽벽을 장식하고있고 오디오에서는 송창식님의 작품중 golden folk album vol2(1974.2.성음제작소)중 새는이 흘러나오고있습니다.. 가요 골든 힛트 제3집 새는 1990년 12월 모든것이 70년대인것같은데 저는 이미50대입니다..ㅎㅎㅎ 아름다운 음악들과 아름다운 추억들 모두 제추억의 보물창고속에 고히간직 하렵니다.. 아직까지 못구한 송창식님의 앨범(LP,레코드판)들을 모두구하는 날을 기대하며... 부산에서 가입인사올립니다 2008. 11. 12.
안녕하세요.. [최상철] 최상철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쓰신(2004-06-29 오전 8:54:36)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송창식씨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대 초반에 처음 송창식씨 노래를 듣게되었는데,,,노래에 힘이 넘치고 목소리가 제 마음 벽을 두드리는 느낌에 저도 절로 흥이 나더라구요.. 지금도 혼자서 노래를 부르곤 한답니다.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송창식씨 노래가...평생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요즘 신곡은 안나오는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워요. 그럼...좋은 음악 들으러 자주 들르겠습니다. 글구, 송창식씨 꼭 한번 만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새벽길-송창식 2008. 11. 12.
갑자기 ‘오빠생각’이 생각나... [배채진] 배채진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02-27 오후 1:54:50)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트윈폴리오]오빠생각 가입인사 드립니다. 저는 이건호님과의 인연으로 여기를 오게 된 배채진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송창식님과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송창식의 노래 중 제가 맨 처음 들은 노래는 ‘하얀 손수건’입니다. 트윈폴리오의 ‘하얀 손수건’ 악보를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 내가 찾는 그 악보, 즉 이중창 악보가 여기 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문득 송창식, 윤형주의 ‘오빠생각’이 생각나. 축하 겸 가입인사를 대신하는 노래로 여기 올립니다. 함께 올리는 사진은 지난 해 5월의 논 그리고 논 가운데의 왜가리입니다. 서포서 멀리로 금오산을 바라보며 찍.. 2008.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