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객 송창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의음악과나36

나는 지금 담배사러 가고싶어진다 [정안남일] 정안남일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02-27 오전 12:28:54)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송창식의 라이브를 유심히 듣다보면.. 분명 같은 노래인데 예전과 똑같이 부르는 것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특히 "담배가게 아가씨"를 부를 때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애드립(?)이 튀어나올까 숨죽여 기다리고, 예의 재즈에서의 변주같은 대목에서는 내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주책맞은 웃음으로 킬킬거리곤 한다.. (강수지 콘서트 가봤는데.. 음반에 있던 노래 그대로 부르더라! 돈 아까비) 윤복희, 패티김, 조영남 그리고 송창식은.. 자신들이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하고있다는 사실 자체가 "즐거워 미치겠다"는 일종의 자아도취(?)모드에 빠진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것이 묘하게 보는 사람들도 "즐거.. 2008. 11. 12.
사랑이야 [맑은공기] 맑은공기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02-03 오후 11:36:10)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해병대 제대하였습니다. 포항에서 말단 소총수로 그야말로 박박기며 보내다 (상병 말호봉부터는 사단본부로 파견근무하게 되었지만...) 10.26, 12.12, 5.18 을 긴박감있게 지켜보고 어느덧 "집으로.." 명령이 떨어져 일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제대를 해도 영원한 해병이라 제대한지 21년이 지나도 아직도 현역같은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특히 동기생들을 만날때나 현충일에 국립묘지에서 해병대출신들을 만날때나 길거리에서 교통정리하는 전우들을 볼 때도 우리는 하나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담배를 끊은 후로 불어난 몸무게와 둥근 얼굴로 착해진 듯한 인상으로 바뀌어 맑은공.. 2008. 11. 12.
밤 눈 [김석재] 와우님이 이전 카페에서 옮겨온 글(2004-02-03 오후 11:30:43)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2011년 7월 3일 SBS스페셜 송창식 -밤눈 흰눈이 소복히 내리는 한밤중의 밤눈 노래........ 그 옛날 젊은 날의 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전 고향이 국립묘지(흑석동 방향)와 면접한 곳이었지요. 전봇대애 걸린 백열전등 불빛에 비춰지는 밤눈, 정말 좋더라구요. 이 노래를 처음 접하는 순간, 낭만의 극치로 온몸이 짜릿했습니다 일반 전파매체로도 자주 못 접하구 송창식씨 또한 자주 부르는 레파토리는 아닌것 같은데....... 하여간 이노래를 듣노라니 옛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다들 잘 살아가기를 기원하면서..... 부산 김석재 [이전 까페에서 옮겨왔습니다 - 와우] 2008. 11. 12.
하염없이 내리는 빗속에서 부르던 '비와 나' [박석] 와우님이 바람새에서 옮겨온 글(2004-02-03 오후 11:26:01)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이 글은 음악싸이트 '바람새(windbird.pe.kr)'에서 빌려온 '박석'씨의 글입니다. 혹시 거슬리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나에게는 오래된 친구가 하나 있다. 고등학교 일학년때부터 알게 되어 그 뒤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다. 그 친구와 우정을 맺게 된 사연에 대해서는 이곳 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바가 있다. 요즈음 비가 많이 내린다. 지금도 창밖에는 굵은 장마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면 옛날 이 친구와 같이 부산의 산복도로를 우산도 없이 하염없이 걸었던 생각이 난다. 산복도로는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도로라는 뜻으로서 부산의 아픈 상처라고 할 수.. 2008. 11. 12.
아! 송창식 [최고] 최고님께서 창식사랑홈페이지에 쓰신(2004-01-29 오후 9:40:33) 글로 창식사랑 홈피에서 옮겨 왔습니다 여기는 대구입니다. 그리고 창식님이 라이브무대를 잘갖는분도아니고 해서 직접 뵙거나 공연을 볼기회도 없었죠. 처음 고등학교 입학무렵에 창식님의 음악세계를 알고난후 정말 미치도록 부르고 또 들었었죠. 80년대 초중반에 대구의 계명대학 부근에 음악다방이 많이 있었는데 거의매일 출근하다 싶이 했었죠. DJ들은 내가 다방에들어서면 항상 "창밖에는 비오고요"를 틀어줬습 니다. 지금은 세명의 어린자식들이 있는데 항상 차안에서 창식님의 노래만 들으니 큰애는 물론이고 다섯살 둘째까지도 -가나다라-를 흥을거린답니다. 인터넷을 알기전에는 이런곳이 있는 줄도 몰랐어요.어쩌다 서울 근처를 갈 기회가 있을때면 창식님이.. 2008. 11. 12.
송창식 프로필 송창식[78 Song Chang Sick] - B01 나의기타이야기 200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