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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객 송창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Discography/송창식정규

[여덟째] '80 가나다라 송창식 (1980 한국음반)

by 팬더54 2008. 11. 18.

[여덟째] '80 가나다라 송창식
발매: 1980.9.20 (한국음반 HKR HC-200084)

송창식['80 가나다라] - A01 가나다라.mp3
3.70MB
송창식['80 가나다라] - A02 에이야 홍 술레잡기.mp3
3.18MB
송창식['80 가나다라] - A03 사랑 사랑 오오오.mp3
3.20MB
송창식['80 가나다라] - A04 혼자서.mp3
2.38MB
송창식['80 가나다라] - A05 창내고자.mp3
3.29MB
송창식 (80가나다라) B01.아가씨(이종수).mp3
3.46MB
송창식 (80가나다라) B02.영이야.mp3
6.61MB
송창식 (80가나다라) B03.나비야.mp3
4.87MB
송창식 (80가나다라) B04.제비.mp3
6.86MB
송창식 (80가나다라) B05.무궁화.mp3
5.68MB

 

A1. 가나다라 (송창식 작사/작곡)               4:28
A2. 에이야홍 술레잡기 (송창식 작사/작곡)       3:26
A3. 사랑사랑 오, 오, 오 (송창식 작사/작곡)      3:27
A4. 혼자서 (송창식 작사/작곡)                   2:27
A5. 창내고자 (전래가사 / 송창식 작곡)          3:32
A6. 토함산 (김현수 작사 / 송창식 작곡)         4:01

B1. 아가씨 (김종수 노래)                       

B2. 영이야 (송창식 작사/작곡)                   4:46
B3. 나미야 (송창식 작사/작곡)                   3:31
B4. 제비 (멕시코 민요)                           4:58
B5. 무궁화 (송창식 작사/작곡)                   4:04
B6. 공군가 (군가) (작사:최용덕 작곡:김성태)     1:25

 

 
[최규성의 '추억의 LP여행'중에서 발췌]


 77년 9월 고교동창이자 스튜어디스 출신 쌍둥이 한성숙과의 결혼으로 송창식은 <속 별들의 고향> 영화음악 작곡에 전념을 하며 안정을 찾았다. 이 당시 군에서 제대, 완구공장 창고직원으로 일하다 해고당한 김민기에게 작업실을 거리낌없이 내줘 운동가 '공장의 불빛'을 탄생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또한 트로트록으로 불렀던 '왜불러'가 79년 일본에서 음반으로 발매됐다. 이후 81년 우리가락에 심취하여 농악과 록을 접목한 <가나다라>를 발표하며 MBC인가가요차트 1위를 4주연속 차지하고 82년 제1회 가톨릭가요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미성이었던 목소리도 몸 밑바닥에서 우러나오는 한을 표출하기 위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창법으로 변화를 주었다.

 단전호흡과 도사상에 빠져들며 화엄사로 들어가 독신수도생활을 시도하기도 했다.



[supersang]

그가 국악을 그의 노래에 접목시겼다는 사실을 음악에 전혀 무지한 사람이라도 이 앨범의 첫번째노래를 듣는순간 알수있을것이다.
꽹가리의 굉음으로 시작되는 <가나다라>는 송창식이 아니고서야 누가 이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한다. 전혀 대중성이 없을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이 노래는 상당한 히트를 쳤다. 아마 여러가지 재미있는 소리와 (노래 중간에 나오는 으헤으헤 으헤헤~ 같은)가사, 그리고 특이한 멜로디 등이 대중에게 먹혀들었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진짜 재미있는 가사는 <에이야홍 술레잡기>에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이 놀이를 안 해본 사람은 없을거다. "술레하는 사람들 앉아 쉬기 없기, 꼭지하는 사람들 아주 가기 없기" 이 부분에서는 그만 두 손 들고 만다. 어쩜 이렇게 내 얘길 했는지..... 비단 이것뿐 아니라 깜짝 놀랄만한 기발한 가사들은 그의 노래 곳곳에 수없이 많다.

토속적 분위기의 앞면 노래들에 반하여 뒷면의 <영이야>와 <무궁화>같은 노래들은 마치 자장가처럼 조용하게 분위기를 이끈다.   

수록된 노래들이 제각기 개성이 있고 전체적인 앨범분위기도 70년대의 송창식으로 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노래들을 불러서인지(내 개인적 견해지만) 그를 아끼는 팬은 여전하지만 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적지 않은 듯하다. 한마디로 여러사람이 부담없이 좋아하는 무난한 스타일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그 점이 바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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