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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객 송창식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평론&기사197

[웹] 가수 송창식씨 대국기보 가수 송창식씨 대국기보 2005.03.05 가수 송창식씨 대국기보 한국기원 발행 81년 바둑지에 왕년의 가수왕 송창식씨의 기보가 있기에 올려 봅니다. 송창식씨의 기력은 당시 아마 2단 칫수는 다섯점 바둑으로 당시 칠단이던 정창현 프로기사 님과의 대국보 입니다. 출처 : 타이젬 > 기보게시판 주제분류 : 바둑 / 사용자Q&A 한국기원 발행 81년 바둑지에 왕년의 가수왕 송창식씨의 기보가 있기에 올려 봅니다. 송창식씨의 기력은 당시 아마 2단 칫수는 다섯점 바둑으로 당시 칠단이던 정창현 프로기사 님과의 대국보 입니다. 2008. 11. 10.
[방송자료] 송창식의 음악세계(강릉MBC FM 2004년8월 10일 방송자료) 소 개 국민가수라 불리우는 송창식씨 포크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30여년동안 걸어온 그의음악세계는 성악, 팝송, 포크, 트로트에서부터 국악적 요소 가 녹아든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실로 형형색색의 음악을 한 송창식씨에 대해서 알아 보기로 하겠읍니다..가수들 조차도 노래잘하는 가수로 인정을 받았던 송창식. 그가 들려준 서정적이고도 신명나는 노래가락들에 자유로왔던 70년대 젊은이들은 없었다. 명 짧기로 유명한 대중가요계에서 그의 질긴 음악생명력은 무엇보다 더 모든 계층을 포용한 편안한 노래가락에서 얻어졌다. 또한 바보스럽게 히죽 웃는 모습은 그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은 친숙함을 주었다. 1948년 2월 20일에 인천에서 태어난 송창식씨는인천중학 2학년때 영화 를 단체관람을 했는데 클래식의 아름다움에 넋.. 2008. 11. 10.
[교차로]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송창식 록시(Roxy)에서 만난 영원한 자유인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Live 미사리'는 하남시 한강변의 미사리 카페촌에서 라이브가수로 직접 활동중인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코너로, 그 첫번째로 가수 송창식을 선정 했다. ''''1968년 윤형주씨와 함께 '트윈폴리오'라는 그릅사운드로 첫 데뷰 이래 36년째 가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송창식씨와의 만남은 5년간 전속으로 출연중인 카페 '록시(Roxy)'에서 이뤄졌다. ▲ 송창식1 ''초겨울의 잔잔한 한강과 강 건너편의 구리시 일대의 아파트촌이 즐비하게 늘어선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록시'앞의 주차장에는 밤 10가 되었지만 30여대의 승용차가 즐비하게 늘어 서 있었다. 20여미터의 높다란 둥근 천정.. 2008. 11. 10.
[우먼센스] 송창식,한성숙 부부의 결혼생활 28년 2004년 12 월호 송창식, 한성숙 부부의 독특한 결혼생활 28년 노래하는 도인 밤 10시. 미사리 카페촌은 아직 한낮이다. 청춘은 갔어도 음악은 늙지 않는 법. 송창식의 ‘푸르른 날’은 여전히 푸르고 시리다. 살포시 감은 눈, 적당히 술에 취한 듯 흥에 겨운 송창식표 얼굴도 그대로다. 소나기 퍼붓듯 쏟아지는 팬들의 박수소리를 뒤로하고 그가 카페 뒤편에 있는 출연자 대기실로 향한다. 밤늦은 시각인데도 지친 기색이 전혀 없다. 인터뷰는 야심한 시각에 대기실에서 이뤄졌다. 인터뷰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그는 항상 지니고 다닌다는 보이차를 기자에게 끊임없이 따라주면서 마셨다. “석 달 전부터 마시기 시작했어요. 이 차가 잇몸 건강에 좋대요. 요새 제가 잇몸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못 먹고 있거든요. 잇몸.. 2008. 11. 10.
[웹] 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통키타 문화 흐름 [7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통키타 문화 흐름] 대학생활의 상징 ― 통키타 통키타란 무엇일까? 여섯줄의 악기.. 올림구멍을 통해 빠져나오는 소리.. 포크음악.. 김광석.. 대학문화... 통키타라하면 많은것을 떠올리게 된다. 기타의 역사는 한마디로 클래식 기타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다. 통키타 또는 일렉기타(Electric guitar)는 시대의 부산물이며 특히 서민들 즉 대중들이 노래와 춤을 즐길 때 흥겹게 해주기위한 반주악기로써 발전해 왔기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통키타(Acoustic guitar)와 일렉기타(Electric guitar)가 훌륭한 연주가들과 작곡가들에 의해 독자적으로 연주용 악기로 발전하였다. 기타는 크게 머리(Head), 목(Neck), 몸통(Body)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타.. 2008. 11. 10.
[잡지:여성동아] 쌩쌩토크-나이 먹었네 하며.. -쌩쌩토크- “나이 먹었네 하며 권위적으로 변해가는 친구들 보면 참 안타까워”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포크 빅3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세명이 모이면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3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한다.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식사를 하며 나눈 이들 3명의 생생한 이야기를 지면에 담았다. 윤형주(이하 윤) : 우리 직접 만난 건 오래간만이지 아마. 전화는 해도 자주 만나지도 못해. 워낙 창식이의 생활패턴이 남달라서. 송창식(이하 송) : 그래서 밤낮이 바뀐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있어. 절대 바꾸지 못해(웃음). 이젠 늙어서 그런지 사진촬영도 참 힘드네. 정말. 김세환(이하 김) : 우리도, 팬들도 다 나이가 들었지. 아줌마가 뭐야. 손주 본 할머니들도.. 2008. 11. 10.
[기사:동아일보] 99년다시 듣는 "통기타 30년" [99 포크 페스티벌]다시 듣는 "통기타 30년" 포크송이 추억의 노래로 되돌아 온다. 3선개헌(69년)과 10월유신(72년)으로 숨막히던 70년대. 젊은이들은 청바지 생맥주 통기타로‘무장’하고 분노와 설움,희망과 낭만을 섞어 노래를 불렀다. 그게 포크 송(Folk Song)이다. 포크송이 이 땅에 소개되기 시작한지 올해로 30년. 그들은 ‘물 좀 주소(한대수)’하며 자유를 외쳤고 긴밤 지샌 ‘아침이슬(김민기)’에 영롱한 희망을 그렸다. 또 한켠에서는 탄압을 비켜가느라 ‘하얀 손수건(트윈폴리오)’을 흔들었다. 동시대 청년이었던 최인호는 이를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불렀다. 그들이 다시 뭉쳐 한국포크 30주년 기념사업회를 만들고 30주년 기념잔치인 ‘99포크 페스티벌’을 연다. 첫마당으로 ‘낭만의 혁명, .. 2008. 11. 10.
[웹:에듀캐스트] 가요의 역사 가요의 역사 1. 대중 가요의 등장 ''''우리나라에 대중가요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25년 '이 풍진 세월'로 잘 알려진 '희망가'로 소개된 곡이 음반화 되면서 부터이다. ''그후, 영화 '사의 찬미'로 유명한 윤심덕의 를 거쳐, 일제시대 우리 민족의 한을 잘 표현한 이난영의 과1930, 40년대 남인수의 ,등이 우리 대중가요사의 초창기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2. '포크'의 시대 - 1970년대 ''''1968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 폴리오'를 결성한 송창식과 1970년 '아침 이슬'로 데뷔한 양희은은 1970년대 포크 음악의 대표적인 가수들이다. ''이 당시 노래들을 비평하자면, '트윈 폴리오'라는 그룹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우리의 노래가 아닌 외국 노래의 번안곡이 우리 포크 음악의 대부분이.. 2008. 11. 10.
[기사] 긴급조치, 광주 그리고 청년문화 긴급조치, 광주 그리고 청년문화 대학가와 다운타운의 음학홀을 거점으로 융기했던 통기타와 밴드의 사운드는 70년대 중반에 이르러 트로트와 스탠더드 팝을 밀어내고 마침내 주류의 권좌를 차지했다. 청년의 문화가 드디어 미8군 출신의 스탠더드 팝과 트로트로 대변되는 어른의 문화를 굴복시킨 것이다. 그것은 비단 대중음악에 한정된 것만은 아니었다. 새로운 감각으로 무장한 이른바 4.19 세대의 작가와 비평가들은 보수적인 문단을 재편했고 최인호는 으로 새로운 세대의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이 신조류의 극점은 1975년 하길종 감독의 영화 이다. 종래의 톱스타를 전혀 고용하지 않은 이 박재당한 젊음의 여화는 송창식이 담당한 영화 주제가 와 으로 하여금 차트 넘버원의 행진을 거듭하게 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이 1차 혁명의.. 2008. 11. 10.
[문헌:8군쇼에서 랩까지] 또다른언더그라운드,포크 또 다른 언더그라운드, 포크 주류도 반주류도 아닌 그 자리에 서서 1999년은 포크음악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그 오랜 연륜만큼 튼튼한 뿌리를 뻗어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1990년대가 저물어가는 지금 댄스음악으로 대표되는 주류와 락으로 대표되는 비주류의 사이에서 포크음악은, 그 주된 대상이었던 70년대의 젊음을 트롯트에게 내주고는 그 화려했던 과거를 접고 있다. ''""""'' 한국의 포크음악은 1968년 명동의 음악카페 '세시봉'에서 통기타만을 들고 무대에 서서, 경쾌한 비트와 발랄한 음색으로 젊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듀오 "트윈 폴리오"에 의해 시작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트윈 폴리오"는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송창식과 윤형주의 듀오로, 그들은 1969년 첫 ..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7년-대중가수가 부르는"가곡의밤" 대중가수가 부르는 "가곡의 밤" (1997.03.20) '''초청음악회' 7년만에 재개...클래식가수와 함께 무대 . 한시절 음악계의 화제를 모았던 「초청 시리즈음악회」가 7년만에 재개된다. 장인 이씨가 준비한 시리즈 3탄은 「이건용 노 래의 밤」. 대중가수 -송창식이 클래식가수와 한 무대서 이건용의 창작 가곡을 노래하는 자리다. 4월14일 민회관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청자, 소프라노 송광선, 테너 김영환이 함께 출연한다. 「잃어버린 시심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가 「누가 우리들 가슴에」 (백창우시) 「그대 이름을 불러보고 싶어요」 (도종환시)를 부르고, 송창식이 「십자가」(윤동주시)를 발표한다. 이 시리즈 음악회는 90년(「이경숙 피아노독주회」 호암아트홀), 91년 (「박인수독창회」 예..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7년-명사들의 "기" 수련 명사들의 "기" 수련 (1997.05.06) 기에 심취한 사람 중에는 기업가, 정치인도 많다. 가장 잘 알려진 「기 전도사」는 회장. 그룹 경영 원칙이 「패기」다. 최회장은 이를 「일과 싸워 이기는 기백」이라고 해석한다. 10년 전 단학선원에서 1년간 수련을 받은 뒤, 자기에게 알맞은 「심신수련법」을 고안해 부인과 매일 새벽 1시간 가량 기수련을 한다. 사원연수시 호흡법과 기체조를 시키고 있으며, 임원들은 의무적으로 사내에서 기 수련을 하고 있다. 『기를 통해 자기 몸의 아픈 부위를 찾아낼 정도의 단계』라고 비서실 관계자는 말했다. 명예회장은 87년에 직접 단학선원을 찾아 단전호흡 지도를 부탁했다고 한다. 단학선원측은 『3개월간 매일 오전6시에 원장이 청운동 정회장 집을 방문해 단전호흡을 가르쳤다』고 밝..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7년-무교동의 어제와 오늘 무교동의 어제와 오늘 (1997.06.16) 무교동은 옛부터 주점과 음식점이 많았던 유흥가다. 중부소방서가 있던 자리에서 광교에 이르는 5백여m 무교로를 가운데 두고 좌우로 펼쳐진 무교동과 다동엔 오락장, 대중음식점, 극장식당, 나이트클럽 들이 빼곡했다. 좁은 도로에 골목길도 많았다. 70년대만 해도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서울의 밤을 즐기러 찾았 고, 장안의 내로라 하는 멋쟁이들이 호기부리며 드나들던 곳이었다. 다동쪽은 고급집이 많았고, 무교동 쪽은 서민적 분위기였다. 그러나 광교에서 세종로까지 큰 길이 뚫리고, 80년대 들어 도심지 재개발지 구로 지정돼 큰 빌딩들이 들어서면서 옛 모습을 잃었다. 조영남이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들락거렸던 60년대엔 주변에 큰 건 물이랄 게 거의 없었다. 좁은 골목길에 고.. 2008. 11. 10.
[방송대본] 포크송의 스타들-제 1부 : 하얀 손수건 [포크송의 스타들] 제 1부 : 하얀 손수건 ◈연출:허태정 ◈대본:김혜주 1999년 10월 8일 방영 비 디 오 오 디 오 ------------------------------------------------------------------------- Prologue 방안으로 dolly... 그의 작은 골방에는 포크송 자료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10년째 포크송을 연구해온 레코드에 바늘 걸고... 책상앞에 앉은 김... 그는 현재 포크송을 주제로 한 박사학위 논문에 몰두해 있습니다. 테이프들... 이제 대중가요도 엄연히 예술의 한 장르로 연구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 트윈폴리오 앨범... 포크를 돌아보면 과거 30년, 우리가 살아온 길이 보인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송창식 Int " 다 잡혀 들어갔.. 2008. 11. 10.
[칼럼:조희창] 2002년 2월-조희창의소리나는편지-송창식의 '젊은 노래들' [송창식의 '젊은 노래들'] 조희창의 소리나는 편지, [연예오락] 2002년 02월 07일 (목) 14:39 좋은 음향 기기로 완벽한 음을 담은 요즘의 음악. 하지만 여백을 살린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음악을 당해낼 순 없습니다. 얼마전 전라도의 산사들을 돌아보다가 거의 돌아버릴 것 같은 마음이 되어버렸습니다. 좀 크다 싶은 절마다 전통 찻집을 끼고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불교 명상음악들이란 것이 한결같이 신디사이저 반주에다 무겁고 지루한 목소리로 소위 지혜의 말씀을 낭독하는 것이었어요.산사와 신디는 발음은 비슷할지 몰라도 정서상으론 완전히 배치되는 말입니다. 그런 식의 신디사이저 음악엔 도무지 여백이란 게 없거든요. 그런 배경 음악에 그런 지혜의 말씀은 깊이나 무게의 강요를 넘어, 조악에의 강요라고 .. 2008. 11. 10.
[웹] Connie Francis-"wedding cake" [Connie Francis - "wedding cake"] ""'''""""""""60년대에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 받았던 여성 팝 가수 "Connie Francis"의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1938년 뉴 저지 출신인 그녀는 1955년 MGM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팝 계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무려 70여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여 그녀에 대한 대중의 사랑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죠. 우리 나라 가수로 비유하자면 아마 미국의 '이미자'가 아닐까 하는데요. 특히 호소력 있고 애상적인 보컬은 듣는 이들의가슴을 울리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오늘 준비한 곡은 '69년도에 발표한 "Wedding Cake"이라는 곡인데요. 특히 이 곡은 예전 70년대에 국내에서 "송창식"과"윤형주"가 결성.. 2008. 11. 10.
[기사] 1970년대:음악다방/청바지/통기타/포크송/서유석/박정희 [1970년대 : 음악다방/ 청바지/ 통기타/ 포크송/ 서유석/ 박정희] "'"우리나라 포크 즉, 통기타와 청바지의 첫번째 주자는 서유석이다. 양희은 한대수를 비롯한 포크송의 가수들은 Bob Dylan의 그 유명한 "Blowin' in the wind"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뭔가 주절대는 듯한 창법의 밥딜런으로서는 너무나 진지하게 부른 노래이지만 서유석의 번안곡은 대학가를 풍자하는 코믹한 가사로 시작되어 언뜻은 원곡을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70년대는 우리의 사회적 아픔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시기이자, 동시에 가장 낭만적인 시대였다. 장발 머리에 청바지, 통기타 음악과 생맥주가 넘실거렸던 그 시대, 그 청춘들은 자신들의 청년문화를 굽히지 않았다. 사회의 분위기를 암암리에 지.. 2008. 11. 10.
[기사:주간한국] 프로필-트윈폴리오 [프로필] ''''''1968년 어느날. 명동의 음악카페 '세시봉' 에 색다른 젊은이 2명이 나타났다. 'Cotton field' 'Farewell to Jamaica' 같은 팝송을 노래한 이들은 기타 두 개 뿐인, 지극히 단촐한 연주를 펼쳤다. 둘은 경쾌한 비트, 발랄한 음색으로, 그때까지 한국가요를 지배했던 영탄적 분위기를 걷어내고 젊은 청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트윈폴리오는 듀오가 아닌 트리오로 시작했다. 60년대말 무교동의 유명 음악감상실 세시봉은 통기타붐을 주도했던 포크가수들의 메카. 홍대 도안과 2학년 이상벽(현재 방송MC)은 세시봉에서 이란 프로의 사회를 맡고 있던 인기 MC. 그는 늘 홍익대 교정에서 기타를 치며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러대는 서울예고 출신 송창식을 기억하고 이선권 사장에.. 2008. 11. 10.
[기사] 선운사-미당 서정주와 가인 [선운사] 선운사(禪雲寺)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이다. 백제 때 검단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당시에는 대찰이었으나, 정유재란 때 거의 소실되고 지금은 규모가 큰 사찰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절 내에 대웅보전, 만세루, 영산전, 명부전 등의 건물이 있고, 도솔암을 비롯한 네 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선운사를 생각하면 먼저 동백꽃이 떠오른다. 그것도 꽃이 송이째 뚝뚝 떨어져 아주 애절하고 안타까운 이미지의 동백이 떠오른다. 선운사 동백에 이런 이미지를 부여한 사람은 미당 서정주와 가인 송창식이다. 선운사 동구 / 서정주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읍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 2008. 11. 10.
[기사:매경] 2002년-가요를 그림으로 느껴봐 ''[가요를 그림으로 느껴봐 '그림으로 …' ] 2002년06월04일 16:03 매일경제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하하 으헤~으헤~으허허….' 송창식이 부르는 가요 '가나다라' 첫 부분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안동하회탈처럼 함박 웃음을 띤 얼굴에 어깨를 들썩이는 송창식 모습이 절로 떠오른다. ''머릿속을 맴도는 그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화가 강행원이 그린 '가나다라'를 보자. 일엽편주에 마음을 띄우고 ‘허’ 웃음 한번 웃는 자연인 송창식을 맑고 담담한 수묵담채로 그려냈다. 가요를 그림으로 보는 이색 전시가 열려 화제다. ''""''''''아트월드컵개최위원회( www.artworldcup.com)가 마련한 '그림으로 부 르는 대한민국 가요전'이 바로 그 것. 이달 30일까지 고양 꽃전시관..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7년-70년대통기타살롱 전성기 70년대 통기타살롱 전성기 (1997.09.22) 70년대 명동 거리에는 통기타 음악과 청바지에 생맥주가 넘실거렸다. 명동 유네스코회관 뒤쪽 패션골목을 걷다보면 'V 익스체인지'라고 간판 이 걸린 4층 빌딩이 눈에 들어온다. 70년대 '한국의 내쉬빌'로 이름을 떨친 통기타클럽 '오비스 캐빈'이 있던 자리다. 음악에 얽힌 이 건물 역사는 음악다방 원조격인 60년대 중반 '심지 다방'으로 거슬러 간다. 이 다방은 그 시절 "없는 원판이 없다"는 명성 을 날리며 팝송 마니아들의 사랑방 구실을 했다. 주말이면 평화봉사단 원과 미군들까지 몰려 발 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 심지다방 주인은 자유당 시절 정치깡패로 유명한 이정제의 동생 이 지제(작고)씨. 6·25때 원판만 싸들고 피난길에 올랐다는 음악 애호가 였다. ..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7년-"통기타 신세대" 격변기 이끌어 """통기타 신세대" 격변기 이끌어 (1997.10.22) ''''늦가을 바람이 제법 맵던 68년 11월말, 남산 드라마센터 무대에 통 기타를 둘러멘 젊은이가 섰다. '고무신' '물 좀 주소' 같은 풍자적 포크록으로 인기를 얻게 되는 한대수였다. 포크음악 본고장 미국에서 막 귀국했던 그는 이 공연을 통해 가요에 포크를 도입한 첫 인물로 기록 된다. 그러나 이후 우리 포크음악사는 순탄하지 못했다. 권위주의적이던 정치-사회 분위기는 포크에 깃들인 원초적 저항성 을 용납하려들지 않았다. 이런 갈등은 우리 포크 가요의 다양한 가지치 기와 현실 적응, 그리고 언더그라운드화를 부추킨 동인으로 작용했다. ''''''''70년을 전후한 초기 포크 가요는 한대수-서유석-김민기 트로이카 체제로 출발했다. 서유석은 '한국의.. 2008. 11. 10.
[평론:강헌] 1997년-70년대 풍속도 압축적 형상화 70년대 풍속도 압축적 형상화 (1997.11.09) 노래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다. 노래에는 그것이 만들어진 당시 사회 상과 대중들 정서가 담겨있다. 히트 가요들을 통해 우리 현대사 단면들 을 되짚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한다.. 고래사냥(최인호 작사·송창식 작곡·송창식 노래). 송창식의 고래사냥 1975년은 70년대 한국 청년문화의 극점이었다.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감수성은 좁은 캠퍼스를 뛰쳐 나와 한 나라의 문화적 헤게모니를 장악한다. 최인호 소설, 이장호-김호선-하길종 영화, 그리고 셀 수도 없는 젊은 통기타 음악인들의 노래는 고도 성장의 그늘과 억압으로부터 탈출구를 찾으며 부글거리는 욕망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그러나 그중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지녔던 노래에서는 이 비등점이 불행하게도..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1998년-MBC "가요콘서트" ""MBC "가요콘서트" 어른들 위한 TV콘서트 (1998.01.25) ''''TV 가요쇼 방청석에 10대 아닌 30대 직장인과 40대 부부, 쉰을 넘 긴 아주머니들이 자리를 잡았다.10대처럼 기성을 지르지는 않았지만 촛불 을 흔들며 무대와 하나가 돼 열창했다.'이소라의 프로포즈'보다는 원숙하 고 '가요무대'보다는 젊은, 새로운 콘서트 프로그램이 지난 21일 밤 방송 됐다. ''MBC TV '가요콘서트'(연출 김명수-방성근)다. 1998년 MBC 가요콘서트중 토함산 ''이날 첫회를 선보인 '가요콘서트'는 모처럼 중장년 시청자들을 넉 넉하게 모으는 노래 한마당이었다.정훈희 송창식 등 70년대를 풍미한 가 수들은 오랜만에 무대다운 무대를 만났고, 신세대가수 진주도 선배들과 함께 솜씨를 뽐냈다. '''''''..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건국이후 대중가수 베스트50 건국이후 대중가수 베스트50 (1998.07.21) ------------------------------------------ 순위 가수 대표곡 ------------------------------------------ 1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2 이미자 동백아가씨 3 나훈아 사랑은 눈물의 씨앗 4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 5 남인호 무너진 사랑탑 6 배 호 안개 낀 장충단공원 7 패티김 이별 8 현 인 불국사의 밤 9 김정구 눈물젖은 두만강 10 남 진 미워도 다시 한번. 11 신중현 미인 12 최희준 하숙생 13 김민기 친구 14 김건모 잘못된 만남 15 양희은 아침 이슬 16 송창식 고래 사냥 17 이난영 목포의 눈물 18 신승훈 보이지 않게 사랑할거야 19 산울림 아니 벌써 20 주현미 비 .. 2008. 11. 10.
[기사:조선일보] 2000년-포크가수들 "부처님 오신날" ""포크가수들 "부처님 오신날" 노래법회 (2000.05.08) '''' 포크 가수와 젊은 국악그룹, 시인이 어울리는 '노래 법회'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열린다. 서울 시내에서 드물게 녹음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02-3672-5945)에서는 11일 저녁 7시30분 '길상음악회'를 열어 부처님이 중생구제를 위해 세상에 오신 뜻을 함께 나눈다. ''''''''맑고 향기롭게 (회주 법정 스님)가 주관하는 이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 노영심씨가 진행을 맡고 가수 송창식씨와 젊은 국악 그룹 '푸리' 등이 출연한다. 송씨는 '고래사냥' '푸르른 날' '우리는'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고 푸리는 타악을 연주한다. 또 노씨가 피아노 반주와 함께 정호승-안도현씨 등의 시를 청중.. 2008. 11. 10.
[기사] 이회창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 [이회창 후보 부인 한인옥 여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59)여사는 작고한 한성수(韓聖壽)대법관의 3남2녀중 차녀.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부산 남일초등학교 부산여중 경기여고 서울대사대 가정과를 졸업했다. 이후보를 만난 것은 61년 초가을. 이후보의 선배 법관의 소개로 만났는데 한여사는 『키는 좀 작았지만 깨끗한 인상이어서 첫 눈에 「내 남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매사에 긍정적이지만 좀 내성적」이라고 평한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익숙해졌을 만도 한데 아직도 하루에 10여개 행사장을 돌며 한마디씩 할 때마다 멋쩍어 한다고 수행원들은 전한다. 10월말 대구의 한 집회에서는 인사말을 하다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존경하는 퍼스트레이디로.. 2008. 11. 10.
[기사] 곱게 접은 하얀 손수건 [곱게 접은 하얀 손수건] 1988년 3월 14일 트윈폴리오-하얀손수건 '헤어지자 보내온 그녀의 편지 속에 곱게 접어 함께 부친 하얀 손수건...' 트윈 폴리오가 부른 하얀 손수건이다. 아마도 지금 30-40대들이 갖는 이 노래에 대한 느낌은 유난할거라 믿는다. 하얀손수건이 들어 있는 트윈폴리오의 음반은 우리 가요사에서 하나의 사건이다. 60년대 후반 우리 가요계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트로트계열의 노래들이 당시 젊은이들에게 충족감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 이미 비틀즈에, 그리고 엘비스에 환호를 보내던 그들에게 이러한 노래들은 그들의 감성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통기타가 등장해 폭풍처럼 전국의 젊은이들 사이를 휩쓸어 버렸다. 그러나 당시는 오디오의 보급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음.. 2008. 11. 10.
[월간작은이야기]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내 인생을 바꿔준 사람 - 자존심은 상할 수 없다] (송창식) 송창식 군의 유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니 학교에 나오기 바랍니다.? 예고 3학년을 맞이하려던 봄방학 때, 인천 할아버지 댁에 있던 내가 받은 편지였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1년만 더 버티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텐데 하는 아쉬움도 동시에 밀려왔다. 1964년 인천에서 중학교를 마친 나는 서울예고를 지원했다. 어릴 때부터 음악에 남다른 소질을 보였던 나는 음악을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예고를 선택했다. 그러나 그 선택은 당시 내가 세상 물정을 얼마나 몰랐는지를 여실히 깨닫게 해준 선택이었다. 예비 소집일에 처음 학교에 가보았다. 그때 학교가 이화여고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조회도 이화여고와 함께했다. 55명인.. 2008. 11. 10.
[기사] 2002년-포크Big3와Ryoko의캠퍼스콘서트2 [포크 포크 Big3와 Ryoko의 캠퍼스 콘서트 속 또 다른 Event] 포크Big3와 Ryoko의 캠퍼스 콘서트에서는 입장부터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여 즐거움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캠퍼스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추억의 음악다방 코너!! 듣고 싶은 노래나, 사연을 적어 작은 유리문을 통해 DJ에게 건네질 때의 설레임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신청한 노래와 사연이 나올 때의 두근거림을.....콘서트에 입장 할 때 듣고 싶은 노래와 사연을 적어 신청함에 내면 추첨을 통해 신청 곡을 즉석에서 들을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된다. 옛날 음악다방의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간직해야 할 것은 잊혀지지 않는다... 2008. 11. 10.